많은 부모들은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시와 훈육이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다투고 왔다고 이야기했을 때 부모는 “네가 잘못한 건 없니?” 또는 “그냥 신경 쓰지 마”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아이는 문제 해결보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효과적인 대화의 첫 번째 원칙은 공감입니다.
“친구와 다퉈서 많이 속상했겠구나.”
“그 상황에서 정말 화가 났을 것 같아.”
이처럼 감정을 인정해 주는 말은 아이가 부모에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두 번째 원칙은 질문입니다.
부모가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해 보세요.
“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니?”
“너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?”
이러한 질문은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과 자존감을 키워줍니다.
대화는 아이를 바꾸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